일상스케치/나의 이야기
고뇌...
윤이보헬로리
2000. 1. 3. 15:37
그렇찮아도..
요새는..
좀처럼 마음이 평온해지지 않는다.
나의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서..
많은 책을 읽었다.
성공에 관련된, 깨달음에 관한 책들을 계속해서 읽었다.
내가 왜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싶어하는지..
명예나 돈때문인지..
아님 권력..
그 무엇을 위해서인지..
이런것들을 위해서는 아니라고 부정하지만,
여전히 내 깊은 내면속에 묻어나오는 진실은
나 조차도 알 수 없구나.
판사나 변호사가 되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과
함께하는 삶을 살리라 다짐하지만,
명예와 부와 권력에 치우치는..
오만으로 가득찰지 그 누가 알랴.
그래도 노력하련다.
내가 생각하고..
내가 하려했던것들을..
자비심을 갖도록..
평정심을 갖도록..
치우치치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..
한발한발 나아가련다.
나의 철학을 좀 더 체계적으로..
차근차근..
기초공사를 튼튼히 하여..
폭풍우가 몰아친다해도..
다시 일어설 수 있는..
그런 사람이 되자.
최선을 다해서..
나의 길을 개척하고..
정착시키자.
법이 이 세상에 왜 존재하는지를 늘 생각하며..
공부하자.
무엇보다도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..
생활하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