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스케치/나의 이야기
만지고 싶다. 내 꿈과 이상을
윤이보헬로리
2009. 9. 4. 21:26
언제 그랬냐는 듯...
어제도..
그 어제도
그랬다는 듯이..
하늘만 높다..
파아란 하늘에..
드문 드문..
하이얀 구름만이
그 높은 하늘 위에 있다..
너무 높은건 아닌지..
손 댈 수가 없다
만지고 싶다..
내 꿈과 이상을...
한 번 쯤은 만져보고 느끼고 싶다
너무 높아지진 말아라..
너무 멀어지진 말아라..
그렇게 되면..
난 또
고개 숙이고
하늘을 등지고
초라한 내 발꿈치만.. 바라보게 될테니..
하늘이 높아지니... 절로 고개가.. 아프네.